아동발달 게임, 영상 시청 이후 무너지는 생활루틴, 초등 저학년 발달 관점에서 보기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비슷한 장면을 경험한다. 잠깐만 보라고 허락한 영상 시청이 끝난 뒤, 아이는 갑자기 짜증을 내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며 멍하니 앉아 있다. 게임을 끄자마자 울음을 터뜨리거나, 식사와 숙제, 씻기 같은 기본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는 모습도 낯설지 않다. 부모인 나는 “왜 이렇게 조절을 못 할까”, “벌써부터 중독된 건 아닐까”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 그러나 초등 1,2학년 아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면, 이 모습은 의지나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매우 발달적인 반응에 가깝다. 이 글에서는 게임·영상 시청 이후 생활리듬이 무너지는 이유를 아동발달 관점에서 살펴보고, 실제 사례와 함께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초등 1,2학년 아동발달의..